CentOS 7 root 비밀번호 잊었을 때, GRUB 부트로더 사용법

이 방법은 GRUB 부트로더에 암호를 알고 있거나 않거나 암호가 없을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설정을 하지 않았다면 GRUB 부트로더의 암호는 저절로 생성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누군가가 해킹할 것이 우려된다면 GRUB 부트로더의 암호를 필수로 설정해두어야 한다는 말.

GRUB 부트로더를 건드려서 root 사용자를 마운트 시켜 부팅시킨다.

root 사용자로 부팅이 되지만, 읽기 전용이다. 이를 읽기 쓰기 권한을 갖도록 re-mount 한다.

그 후에 비밀번호를 바꾼다.

끝.

자 이제 해보자.

해당 CentOS를 부팅시킨다.

나는 CentOS 7 버전이다.

부팅화면 (위 사진)에서 e를 눌러 edit 모드로 들어간다.

그 후에 linux16 /boot .... 어쩌고 하는 행을 찾는다. 아래쪽에 있다.

linux16 /boot ... 행의 맨 끝, rhgb quiet LANG=ko_KR.UTF-8 을 삭제한다.

있다가 저절로 돌아오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지우고 그 자리에 init=/bin/sh를 입력한다.

입력이 끝났으면, Ctrl + X 를 눌러 부팅한다.

sh-4.2# 라는 낯선 녀석이 우리를 반겨줄 것이다.

어쨌거나 root 권한이다.

read-only 라서 그렇지. 

!!

whoami 명령어를 통해 내가 누군지 알아본다.

(참 간단하다. '나'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이토록 간단하다니.)

mount 명령어를 입력한다.

이제 나는..  /dev/sda2 가 /에 ro(read-only) 권한으로 마운트 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이를 읽기 전용에서 읽기 쓰기 권한으로 바꾸어야 한다.

내가 위에서 언급했던 것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다.

이제 re-mount 해보자.

mount -o remount, rw / 

입력했으면 mount 명령어를 통해 권한이 바뀌었는지 알아본다.

자 이제 재부팅하면 끝이다.

shutdown, halt 명령어는 먹지 않을 것이다.

reboot 명령어나 혹은 VMware 자체 restart 버튼을 이용한다. 

(아래 사진은 VMware Fusion 8의 모습)

아까 봤던 화면이 뜬다.

여기서 혹시 궁금한 사람은 e를 눌러서 아까 바꾸었던 한 줄이 바뀌었나 확인 해본다.

내가 건드리기 전으로 돌아가 있음을 확인한다.

안심이 된다.

이제 원래 하던대로 root사용자로 로그인한다.

끝.